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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니가 좋아’로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했던 최나영이 한 달 만에 색다른 분위기의 곡 ‘못난 거울’로 다시 돌아온다.
오디션 ‘K-POP스타’ 출신의 최나영은 지난 11월 ‘니가 좋아’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한 후, 뛰어난 가창력과 음색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사랑스런 소녀의 감성을 연출했던 ‘니가 좋아’와는 다르게, 이번 ‘못난 거울’은 사랑하는 연인과 다툰 후의 감정을 담은 슬픈 분위기의 곡이다.
‘니가 좋아’ 이후로 발표되는 ‘못난 거울’은 최나영이 보여줄 수 있는 다채로운 모습 중 하나로, 최나영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슬픈 감성의 멜로디, 공감되는 가사가 곡의 완성도를 높였기에 예상보다 빨리 대중에게 선보이게 됐다.
또한 보컬 최나영의 음색과 어울리는 곡의 선정이 대중들의 귓가를 즐겁게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디지털 싱글 ‘못난 거울’은 사랑하는 연인들이 다투고 난 후의 각자의 모습을 마주 본 거울로 빗대어 표현한 곡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차분해지는 감정 정리를 시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특징이다.
사소한 의견차이, 말투 등으로 마음이 상해 쉽사리 화해를 하지 못하는 연인들의 심리를 표현한 곡으로 보컬 최나영의 섬세한 감정처리와 차분한 멜로디의 흐름이 조화를 이뤘다.
‘못난 거울’ 속 마주보고 있는 두 개의 거울은 밀어내면 깨질 위험이 있고, 다가서면 서로의 마음을 채워줄 수 있음을 인식하는 감정의 연결고리를 상징한다.
다툰 후의 시린 감정을 꽃잎으로, 시간이 흐른 후 차분해지는 감정정리를 별 등으로 표현한 은유적인 가사와 미동 없이 서로를 보고만 있는 못난 서로의 모습을 거울로 비유한 ‘못난거울’은 서로를 사랑하지만 지속적으로 다투게 되는 연인들의 심리상태를 대변했다.
더불어 다툰 연인의 표정이 마치 거울에 투영된 나와 같아, 화해의 문을 두드려볼까 고민하는 여인의 감정을 이해하고자 했던 최나영의 노력이 그대로 묻어난 곡이기도하다.
한편 이번 디지털 싱글 ‘못난 거울’
편곡은 ‘니가 좋아’의 작곡가이자 아이유의 ‘feel so good’을 작곡했던 김영환 작곡가가 맡았다.
슬픈 감성으로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돌아오는 최나영의 ‘못난거울’ 음원은 오는 22일 정오에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