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윤아 기자] 박용진PD가 “‘내일은 실험왕’은 성장 드라마 콘셉트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CJ E&M센터에서는 투니버스 어린이 드라마 ‘내일은 실험왕’(이하 ‘실험왕’)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개그맨 정명훈, 권재관, 박소영, 어린이 배우 정성영, 이수민, 홍태의, 정택현이 참석했다.
이날 박용진PD는 “국내에 어린이 콘텐츠가 많이 없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지난번에 제작한 어린이 드라마 ‘벼락맞은 문방구’는 초능력이나 판타지를 포인트로 했다. 저연령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에는 원작 스토리를 기반으로 성장드라마의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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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이외에도 박 PD는 “주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특히 과학 실험에 대해 어린 친구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궁금하다. 원작 도서의 경우는 초등학교 저학년생들도 보는 걸로 알고 있다. 극중 실험도 어린 친구들이 봐도 어렵지 않게 연출 중이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PD는 “국내 어린이 콘텐츠가 많이 없다. 앞으로 투니버스가 가는 길을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내일은 실험왕’은 명문 초등학교인 태양초등학교 때문에 입지가 불안해진 새벽초등학교 교장(김대희 분)이 학교의 명예회복을 위해 실험반을 설립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학교의 명예를 회복시켜줄 중요 프로젝트인 ‘전국 실험대회’ 출전을 위해 교장은 실험반 담당교사까지 영입하며 아이들에게 과학과 가까워지게 한다. 새벽초교 실험반 1기 멤버로 만나게 된 우주, 원소, 란이, 지만은 서로 서로를 짝사랑하는 가운데, 좋아하는 사람을 지키고 돕기 위해 실험반 생활을 열심히 해나간다.
매회 다른 실험 주제 아래 긴장감 넘치는 대결이 펼쳐지는 ‘전국 실험대회’에 참가하면서 새벽초교 실험반 어린이들은 진정한 팀워크와 소중한 우정을 쌓아가는 한편, 어렵고 따분하게만 여겼던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신비하며 필요한 학문인지를 깨달아 갈 예정이다. 22일 오후 8시 첫방송.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