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헤이트풀8’(원제: The Hateful Eight)가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과 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이 펼친 애비로드 런던 이벤트로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여덟 번째 영화 ‘헤이트풀8’는 비밀을 감춘 채 눈보라 속에 갇힌 8인, 누군가 벌인 독살을 시작으로 각자의 속내를 드러내며 벌어지는 광기의 하룻밤을 그린 스노우 웨스턴 서스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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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꼬네 음악감독의 지휘 하에 체코 국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헤이트풀8’의 음악을 라이브로 연주, 녹음해 현장을 찾은 주연 배우 커트 러셀, 월튼 고긴스를 포함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그리고 모든 스태프들을 전율케 했다. 아카데미 전초전으로도 불리는 제 73회 골든글로브 음악상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아카데미 음악상 유력 수상후보로 급부상 하고 있다. 특히, 엔니오 모리꼬네가 아카데미에는 후보로만 4번 올랐을 뿐 단 한번도 수상을 한 적이 없어 생애 첫 오스카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헤이트풀8’는 오는 1월7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