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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수가 만든 '함께 가리라'는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전우와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다는 육군의 강인한 정신과 기상을 표현한 곡이라고 소속사 측은 설명했다. 군가임에도 대중적이고 편안한 멜로디가 특징이다.
그간 발라드를 비롯해 댄스·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든 그이지만 군가까지 섭렵한 작곡가는 드물다. 소속사 넥스타엔터테인먼트는 그가 전천후 작곡가로 활약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영수는 씨야 '여인의 향기', SG워너비 '라라라' '내 사람' '가슴 뛰도록', 이승철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신화 '브랜드 뉴', 티아라 '너 때문에 미쳐', 오렌지캬라멜 '아잉' '마법소녀', 투빅 '요즘 바쁜가봐',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건' 등 다수 히트곡을 배출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10년에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기원하는 응원가 '위 아 더원(We are the one)'을 공동작곡하기도 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올해 ‘201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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