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추신수 “땅콩잼, 2008년 이후 처음이야…”

[MBN스타 김윤아 기자]​ 야구선수 추신수가 7년 만에 땅콩잼을 먹었다.

20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메이저리거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와 함께 떠난 경주 여행 두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추신수와 멤버들은 점심 복불복으로 ‘금관 릴레이 명언 외우기’를 했다. 특히 추신수는 전복 한정식부터 식빵-땅콩잼으로 이어지는 메뉴를 모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 사진=1박2일 캡처

추신수는 “마이너리그 시절 하도 많이 먹어서 절대로 안 먹는다”며 “땅콩잼 먹고 내년에 또 슬럼프 생길지도 모른다. 벌칙으로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것은 괜찮은데 땅콩잼은 정말 싫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추신수는 결국 미션을 성공하지 못해 땅콩잼을 먹게 됐다. 그는 “2008년 이후로 땅콩잼을 처음 먹는다. 구단에서 안타까워 할 것 같다. 1박2일을 영어로 녹화해서 구단에게 보여줘야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윤아 기자 younahkim@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