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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스탠다드차타드와 함께하는 ‘코리안 아이’ 전시회에 출품되는 강형구 작가의 대표작 ‘테레사 수녀’의 이미지 |
이탈리아 가톨릭 신문 아베니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17일(현지 시간) 브라질에서 나타난 테레사 수녀의 두 번째 기적을 공식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에서 일어난 기적은 시한부 뇌종양 환자가 치유된 일이다. 환자 엘미란 페레이라 산토스와 그의 가족은 테레사 수녀에게 기도를 올린 뒤 이틀 만에 뇌종양이 깨끗이 사라졌다고 주장했다.
앞서 바티칸은 테레사 수녀의 첫번째 기적을 인정한 바 있다. 이는 인도에서 암투병 중이던 소녀가 집
해당 신문은 바티칸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 추대 시성식을 내년 9월께 거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 1997년 87세 나이로 사망한 테레사 수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주관으로 순례자 20만명 이상이 모인 가운데 시복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