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애인있어요’ 지진희가 마음을 돌린 김현주에게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도해강(김현주 분)과 최진언(지진희 분), 백석(이규한 분)이 맥주를 마시는 과정이 그려졌다.
최진언은 “딱 한마디만 하겠다. 생일 축하한다. 오늘 가기 전에 나 당신한테 그 말 꼭 듣고 싶다. 종일 기다렸다. 며칠 전부터 기다렸다. 아니 4년을 기다렸다. 3분 남았다. 해줘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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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애인있어요 캡처 |
도해강은 “과대망상도 정도껏 해라. 당신 생일이 뭐라고, 당신이 뭐라고. 보고도 모르겠냐. 당신 생각은 손톱만큼도 안했다. 이사람 말이 따듯해서 이사람 눈이 따뜻해서 있었다”며 시계를 본 후 “1분 남았다. 생일 축하한다. 이제 가보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백석은 최진언이 도해강을 붙잡자 손을 밀치며 “경고하는데 도해강과 내 사이에 함부로 또 끼어들지 마라. 도해강 몸에 함부로 손대지 말아라”라고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