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종영, 인기만큼이나 멋졌던 종영소감 "2년 5개월 멋지게 여행했다"

마녀사냥 종영, 인기만큼이나 멋졌던 종영소감 "2년 5개월 멋지게 여행했다"

↑ 마녀사냥 종영/사진=JTBC

마녀사냥 고정 출연진들의 종영 소감이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난 18일 JTBC ‘마녀사냥’에서 신동엽, 성시경, 허지웅, 유세윤 등 MC들이 종영 소감을 전하는 모습이 방송됐습니다.

신동엽은 "여러분 덕분에 2년 5개월 멋지게 여행하다 이제 돌아간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더불어 성시경은 "TV라는 쪽으로 내가 뭔가 책임감을 갖고 하기 시작한 프로그램도 '마녀사냥'이고, 'TV로도 이렇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을 수 있구나' 느낀 것도 처음이고, 내 프로그램이 없어지는 것도 처음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그동안 없었던 무언가를 시청자 여러분과 해내지 않았나 생각해 감사하기도 하고 즐거운 경험이었던 것 같다"며 "'또 좋은 기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면서 인사해야될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허지웅은 "방송하면서 잘 놀고 끝나는 사람 별로 없지 않나. 그냥 나는 미친 사람처럼 막 놀았고, 그게 제일 좋았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유세윤은 "마녀사냥'하면서 좋은 일들도 많았고, 형들과의 관계 속에서 좋은 일들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마녀사냥'은 지난 2013년 8월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8일 종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