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에 출연한 김승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가운데 라이벌로 언급되던 박혜성도 덩달아 화제다.
박혜성은 1986년 ‘경아’로 데뷔했다. 80년대 하이틴 스타 박혜성 중 한 명이었던 박혜성은 당시 김승진과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박혜성은 2014년 8월 한 매체에 따르면 2002년도 ‘야인시대’ 음악감독을 맡기도 하고 자동차, 전자제품 쇼핑몰, 영화 ‘피아노 치는 대통령’ 등 음악감독으로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한편 김승진이 과거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 회상한 박혜성과의 일화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승진은 "한 프로그램에서 노래를 할 때는 팬들의 환호가 정치인들의 정당 대회를 방불케했다"며 "방송국 앞에서 '스잔' 팬과 '경아' 팬으로 나눠진 수십 명의 소녀 팬들이 집단 패싸움을 벌였다. 무서울 정도였다"고 덧붙여 그 당시 인기를 실감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