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영화감독 장항준이 부부관계가 아닌 갑을관계로 산다고 밝혀 이슈가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해투3)에서는 '아내에게 잡혀야 사는 남편' 특집으로 김남주 남편인 김승우를 비롯해 장항준 감독, 최현석 셰프, 최근 프리랜서 선언을 한 김일중 아나운서가 초대 손님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항준은 김승우와 김남주 커플을 언급하며 가장 11년 차 김승우는 잡혀사는게 확실하다고 폭로했다.
그러자 김승우 역시 "장항준이 잡혀 사는 남편 1위다"라며 "제가 보기에는 아내 김은희 작가와 부부관계가 아니다. 갑을 관계다. 노예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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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투게더3’ 김승우 “장항준·김은희 부부, 갑을관계” 폭로 |
이에 장항준은 "인기작가인 아내 덕분에 누리는 여유다. 와이프가 나한테 효도할 줄 몰랐다. 점점 감사한 마음이 커진다"고 답해 출연진들을 폭소케했다.
해피투게더 장항준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