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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은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1일까지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탤런트'를 두 명까지 꼽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16일 발표된 해당 설문조사 결과, 황정음이 14.4%로 가장 많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가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지붕뚫고 하이킥', '돈의 화신', '비밀'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최근 MBC '그녀는 예뻤다'로 큰 인기를 얻었다.
황정음에 이어 김수현(10.4%)과 전지현(10.4%)이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김수현은 KBS2 '프로듀사'에서 어리버리 신입 PD 백승찬으로 분했다. 전지현은 올해 드라마에서 활약하지 않았음에도 2위에 올랐다.
또한 SBS '육룡이 나르샤'의 유아인(9.4%)이 4위, MBC '킬미, 힐미'와 '그녀는 예뻤다'의 박서준(7.8%)이 5위로 해당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MBC '전설의 마녀'와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전인화(7.6%)는 6위, SBS '상류사회'와 KBS2 '부탁해요 엄마'의 고두심(6.0%), SBS '용팔이'의 김태희(6.0%)가 공동 7위였다.
8위는 SBS '용팔이'의 주원(4.8%), MBC '킬미 힐미'의 지성(3.4%), SBS '미세스 캅'의 김희애(3.4%)가 공동 10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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