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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세 연상연하' 이동건(35) 지연(22) 커플이 다정한 데이트를 즐겼다.
두 사람은 14일 점심 강남 도산공원 한 레스토랑서 다정히 식사를 했다. 나란히 앉은 이들은 블랙 커플룩을 맞춰 입었다. 검은 모자까지 눌러써 커플인지 한 번에 알아볼 차림이다.
이날 두 사람은 주위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식사를 나눴다. 특히 지연은 이동건에게 애교섞인 목소리
서울 강남 한복판 그것도 월요일 점심이라는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에도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6월 중국 청두에서 한중합작 영화 '해후'를 촬영하며 처음 만났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인도양을 향하는 크루즈선상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극중 이야기가 실제로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