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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극장가, 유일한 감성 영화 '리틀 보이'가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가슴 따뜻한 감동 스토리가 자극적이고 강렬한 스토리의 대작 영화들 틈을 파고 들어 관객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리틀 보이'는 또래보다 작은 키 때문에 놀림받던 소년이 우연히 발견한 특별한 능력으로 전쟁터에 나간 아버지를 되찾기 위해 벌이는 감동 기적 드라마를 담았다.
제 2차 세계대전이라는 끔찍한 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소년의 순수한 믿음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잊고 지냈던 동심을, 아이들에게는 희망찬 이야기를 전하며 전 세대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특히 명작 '시네마 천국'처럼 세대를 초월한 특별한 우정과 배우들의 열연이 감동 스토리와 어우러져 추운 겨울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전한다.
전쟁에 나간 아빠를 되찾겠다는 믿음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페퍼의 순진무구한 행
또 이 소년의 행동에 마음이 움직이는 마을 사람들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까지 온전히 전한다. 한 편의 동화같은 느낌이다. 지난 10일 개봉했다.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