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송종국 저격 "팬과 후배들과 있을때 행동 달라"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 송종국 저격 "팬과 후배들과 있을때 행동 달라"

↑ 복면가왕 소크라테스 이천수/사진=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소크라테스'가 전 축구선수 이천수로 밝혀진 가운데, 그가 자서전에서 송종국을 언급한 것이 눈길을 끕니다.

'2002년 월드컵'의 주역이었던 안정환과 송종국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남다른 입담을 뽐냈습니다.

당시 MC 김구라는 "이천수가 자신의 자서전에 A 선배는 팬들과 후배들과 있을 때의 행동이 다르며, 여자를 무척 밝힌다고 적었다"면서 "이 선배 A가 송종국이라는 소문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송종국은 "우리 천수가 그럴 아이가 아닌데"라며 당시 스캔들이 연이어 터진 것 대문에 그런 것 같다"고 해명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안정환은 "잘 썼네. 대표팀에서도 송종국의 별명은 '안개'였다. 쥐도 새도 모르게 조용히 다녔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천수는 13일 오후 방송된 ‘복면가왕’에서 소크라테스로 출연해 의외의 가창력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