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윤나 기자] 영화 ‘러브레터’가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된다.
14일 오전 배급사 조이앤픽쳐스는 1999년, 첫 사랑의 열병을 앓았던 모든 이들의 마음에 아릿한 기억을 남기며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최초로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감성 멜로 영화 ‘러브레터’가 오는 1월21일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1999년 대한민국의 겨울을 “잘 지내시나요”라는 가슴 저릿한 외침으로 물들이며 전국 14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최고의 감성 멜로 ‘러브레터’는 ‘하나와 앨리스’ ‘4월 이야기’ 이와이 슈운지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미와 당대 최고의 여배우 나카야마 미호의 아름다움과 함께 감성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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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조이앤픽쳐스 제공 |
하얀 눈 같은 순백의 첫사랑과 영상미, 작곡가 레이미(Remedios)의 서정적 음악으로 국내 개봉 당시 일본영화 최초 14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는 21년이 지난 지금에 다시 봐도 세련된 영상미와 감성 자극하는 스토리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2016년에 다시 재개봉하는 ‘러브레터’는 나카야마 미호가 하늘을 향해 외치는 메인 포스터에서 ‘첫사랑을 떠올리는 가장 아련한 이름.. 오겡끼데스까…?’라는 카피와 함께 그날, 그때의 애틋한 감성이 전해져 메아리가 사랑으로 되돌아오는 순간을 잠시 추억으로 기억해보는 순간이 찾아온다. 또한, ‘1월 21일, 누군가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개봉고지 카피와 맞물려 깊은 설렘을 전한다.
한편 ‘러브레터’는 오는 1월21일 재개봉하여 잊혀가던 기억 속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