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덕, ‘흙수저’에서 美 대통령 비서관이 되기까지 ‘재조명’

임종덕, ‘흙수저’에서 美 대통령 비서관이 되기까지 ‘재조명’

임종덕의 인생 역전 스토리가 화제다.

13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미국 안보비서관 임종덕의 삶이 그려졌다.

↑ 임종덕, ‘흙수저’에서 美 대통령 비서관이 되기까지 ‘재조명’

임종덕은 전쟁고아가 돼 소매치기로 연명했다. 그는 1971년 미 공군 총 지휘관 스티브 토마스 화이트 장군의 가방을 훔쳤고, 미군 일급 비밀 문서가 들어있어 바로 체포됐다.

그의 체포 소식에 동네 전쟁 고아들이 몰려와 선처를 구했다. 임종덕은 전쟁 고아들을 보살피며 큰 형 노릇을 했던 것.

화이트 장군은 감동 받아 임종덕을 하우스 보이로 채용했다. 이후 화이트 장군의 양자가 돼 하버드 대학까지 졸업했고, 월남전 참전 공을 인정받아 닉슨 대통령에게 안보 비서관으로 임명 받기까지 했다.

이후 임종덕은 닉슨, 포드, 카터 대통령까지 3대 안보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임종덕

/온라인 뉴스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