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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 손창민의 수난시대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고 있다.
극중 손창민(강만후 역)이 수난시대를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2일 방송된 29회에서는 그의 아들인 윤현민(강찬빈 역)으로부터 굴욕을 당했다.
가짜 유물에 속아 쇼핑몰 건설 계획을 전면 수정했던 손창민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불법 경매를 통해 진짜 유물을 구입했지만 이 사실이 언론에 알려지며 궁지에 몰렸다.
이에 윤현민이 그를 찾아와 따져 묻자 손창민은 “지금 중요한 건 유물을 샀냐가 아니라, 회사와 나의 안전이다”라며 “이번 일 니가 맡아서 책임지고 해결해 봐”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윤현민은 손창민의 말을 듣기는커녕 오히려 내부 감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고, 이러한 아들의 반항(?)에 손창민은 크게 당황했다.
이어 윤현민이 “죄가 없다면 자연스럽게 마무리 될 일인데 겁나실 거 없잖아요.”라며 강하게 말하고 나가자, 열 받은 나머지 소리를 지르고 책상을 엎는 등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손창민은 불법 경매 사건을 취재하러 온 기자들의 카메라를 던지며 난동을 부리고, 경찰이 찾아오자 회장실 옆 엘리베이터로 도망가는 등 굴욕의 연속이었다. 잠잠해질 때까지 해
극중 끝없는 악행으로 ‘악의 화신’이라 불리고 있는 손창민은 점점 궁지에 몰리기 시작하며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손창민의 독보적인 악역 연기는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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