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일 신은경과 소송을 진행 중인 전 소속사 런엔터테인먼트의 고송아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신은경과는 영화사 프로듀서를 통해 알게 됐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배우가 큰 광고계약이 없으면 소속사가 돈이 남을 수 있는 계약 조건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은경은) 처음 만났을 때부터 빚이 얼마가 있다고 다 이야기를 하더라. 처음 만났을 때 울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믿지 않았겠냐"고 말했다.
이어 고송아 대표는 "처음에는 채무가 8억원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 돈이면 일하면서 메울 수 있었다고 생각했는데 채무가 15억원이 있었고 밀린 국세, 8년째 밀린 의료보험 등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었다"고
"작품하면서 메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런 후에 백화점에서 연락이 오고 동료들의 빚도 튀어 나오더라. 도대체 끝이 없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신은경, 도대체 거짓말의 끝은 어디인가", "신은경, 고송아 대표한테까지 연기한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