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레전드` 톰 하디 인기도 `레전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영화 '레전드'가 오늘 개봉한 가운데 톰 하디가 최고의 배우 영예 1위를 차지한 사실이 화제다.
영화 ‘레전드’는 1960년대 영국 런던을 지배한 쌍둥이 갱스터 크레이 형제의 실화를 기반으로 제작된 액션 범죄 드라마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극과 극을 넘나드는 팔색조 연기를 펼치며 전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온 톰 하디는 '레전드'에서 쌍둥이 갱스터 형제인 레지 크레이와 로니 크레이 역을 맡았다.
생애 첫 1인 2역 연기에 도전한 톰 하디는 상반된 상격을 지닌 형제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는 후문.
한편 영화 사이트 IMDB가 선정한 '2015 최고의 배우'에서 1위에 영예를 차지한 톰 하디는 제니퍼 로렌스, 레이첼 맥아담즈, 스칼렛 요한슨, 조니 뎁, 폴 워커 등 할리우드의 쟁쟁한 스타 배우들을 제치고 1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특히 톰 하디는 톱 10에서는 유일하게 남자 배우로 순위에 올라 더 눈길을 끌었다.
톰 하디가 출연해 관심을 모은 영화 '레전드'는 비틀즈와 함께 60년대 런던의 아이콘이자, 전설로 남아 있는 '크레이' 쌍둥이 형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로 10일 개봉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