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훈 기자] 힙합그룹 바스터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바스터드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미니 앨범 ‘인트로’(INTRO)의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싹(ALL)’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격 활동에 나선다.
바스터드는 아프로와 시드로 이뤄진 힙합 듀오로 지난해 첫 디지털 싱글 ‘배드 뉴스’(BAD NEWS)를 시작으로 직접 작업한 곡들로 총 4개의 앨범을 발매, 언더그라운드 힙합신에서 활동해온 팀이다.
![]() |
↑ 사진=뮤직웍스 |
‘도입부’라는 의미를 지닌 타이틀명처럼 이번 앨범은 이러한 그들의 본격적인 도전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도 변함없는 자세를 가지겠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
타이틀곡 ‘싹(ALL)’은 현대사회의 꽉 막힌 룰과 갑갑한 라이프 패턴에 대한 불만을 담은 곡으로, 고정관념, 다른 이들의 시선 등에 갇혀 원하는 삶을 살지 못하고 있는 많은 이들에게 ‘아무 생각 없이 한 번쯤은 싹 내려놓고 자신을 위해 즐겨보자’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밖에 예전 개그 유행어를 착안한 ‘자우지’(ZAWOOZI), 지금 있는 그대로를 봐달라는 바스터드의 외침이 담긴 ‘킬 미’(KILL ME, My mom is gonna kill me)’와 ‘내비둬(Get out my way)’, 서비스 트랙인 리마스터링곡 ‘ABOUT ME (Feat.KOOKY, Basecream)’이 수록돼 있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