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 감성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로 5년 만에 컴백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김하늘이 5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감성멜로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감독 이윤정, 제작 (주)더블유팩토리)를 통해서다.
이 영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정우성 분)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김하늘 분),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렸다.
극중 정우성과 첫 연인 호흡을 맞춘다. 이전 로맨틱 코미디물에 자주 등장하는 밝고 긍정적인 캐릭터가 아닌 짙은 감성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하늘이 연기하는 ‘진영’은 10년의 기억을 잃은 남자 ‘석원’을 병원에서 만난 후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는 여자다. 사랑에 있어 적극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기억을 잃은 석원의 삶에 새로운 사랑이 되어 활기를 불어넣는 진영은 때로는 한 없이 여리고 보호해주고 싶다가도 때로는 누구보다 솔직하고 과감한 매력으로 극을 이끈다.
김하늘은 “시나리오를 읽자마자 정말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품의 전체적인 이야기와 여운이 짙게 남았고, ‘진영’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2016년 1월 7일 개봉한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