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장혁이 ‘도접장(보부상들의 우두머리) 선거’에 나서며 가진 자들을 향한 대반격을 시작한다.
이와 관련 장혁이 오는 9일 방송될 22회 분에서 구름떼처럼 몰려있는 보부상들에게 둘러싸여 박수와 환호를 받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도접장 선거 출마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장혁을 위해 보부상들이 찾아와 ‘절대 지지’를 표명하는 장면이다.
장혁은 힘없고 돈 없는 보부상들이 장혁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한 푼, 두 푼 꺼내놓자 이들의 마음에 감동, 눈물을 왈칵 쏟아낸다. 눈물을 흘리며 도접장 선거를 선택한 장혁이 과연 육의전 대행수 이덕화와 권력자들에게 당당하게 맞서며 승리를 거둘 수 있게 될지, 불꽃 튀는 격돌이 예상되고 있다.
장혁이 보부상들에게 ‘절대 지지’를 받는 장면은 지난달 16일 경상북도 문경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은 수십 명의 보조 출연자들이 보부상으로 출연하는 만큼, 많은 수의 인원이 딱딱 합을 맞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던 상태. 장혁은 보조출연자들에게 취해야할 동작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설명하면서 이해를 도왔다.
![]() |
↑ 사진=SM C&C |
제작사 측은 “장혁이 돈과 힘이 없으면 시도하기 힘든 도접장 선거에 절대적인 지지를 받아 출마하게 되면서 ‘장사의 신’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된다”라며 “장혁이 도접장 선거에서 승리를 거둘 수 있을 지, 날카롭게 맞대응을 펼칠 이덕화와는 어떤 경쟁을 하게 될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객주’은 21회분에서는 장혁이 자신이 가져가게 될 이익보다 정의를 선택, 이덕화에게 목숨을 걸고 정면승부에 도전하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한껏 높였다. 맞부딫힌 두 사람의 관계과 운명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9일 오후 10시 방송.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