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밴드 술탄 오브 더 디스코(이하 술탄)이 일본 투어에 나선다.
8일 붕가붕가레코드는 “이번 투어는 9일, 10일 양일간 도쿄 아오야마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투어에는 올해 데뷔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3000석을 매진시키는 등 현지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쿠비 두, 오모이데 야로 에이팀을 비롯한 일본과 한국의 뮤지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술탄은 2014년 세계 최대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 페스티벌에 한국팀으로는 최초로 공식 초청 받은 것을 계기로 싱가폴, 일본 등지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며 본격적으로 해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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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의 리더 나잠수는 “작년 섬머소닉에서 공연을 했을 때 우리를 처음 보는 일본 관객들로부터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열광적인 반응을 얻으며 그들의 음악적 깊이와 열정에 좋은 인상을 받았다. 이번 투어를 통해 좀 더 많은 일본의 관객을 만나는 한편 앞으로 일본에서의 지속적인 활동의 계기를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밝혔다.
한편 술탄은 오는 18일에는 디지털 싱글을 발매하며 25일, 26일 서울 마포구 KT&G상상마당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