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화려한 유혹’의 최강희가 주상욱에 앞에 나타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는 코마 상태에 빠진 홍미래(갈소원 분)와 이에 망연자실하는 신은수(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반 혼수상태에서 결국 뇌사 판정 직전까지 가게 된 미래의 상태를 듣고 좌절했다. 그는 미래의 “엄마한테 소중한 거 봤어. 노란 무”라고 말하는 걸 떠올리며 “깨어나서 무슨 말이든 해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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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
하루 종일 아무 것도 먹지 않은 신은수가 걱정된 진형우는 그를 위해 식사를 챙겨왔고, 이를 본 신은수는 “내가 무슨 자격으로 먹나. 우리 미래는 물 한 모금 먹지 못한다. 그런데 내가 어떻게 먹냐”고 이를 거절했다.
이어 그는 진형우에 “자꾸 네가 미워. 나도 내가 싫지만 너도 미워. 네 얼굴 보는 거 너무 힘들어. 제발 내 앞에 나타나지 마, 부탁할게 형우야”고 말하며 그를 원망했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비밀스러운 이끌림에 화려한 세계로 던져진 한 여인의 이야기로 범접할 수 없는 상위 1% 상류사회에 본의 아니게 진입한 여자가 일으키는 파장을 다룬 드라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