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일라이가 SNS를 통해 깜짝 혼인신고 발표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가운데 또 다시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일라이는 7일 자신의 SNS에 “제 행동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많이 놀라셨죠? 그 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유키스로서 살아오면서 한 번도 후회해 본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신분으로 사는 저로 인해 제 가족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디서도 떳떳이 못하게 숨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도 병원도 맘 편히 다니지를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위한 저만의 행동이었습니다. 전 책임을 지고 싶었으니까요”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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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어린 나이와 아이돌이라는 신분 때문에 가정을 꾸린 것에 대한 부정적인 반응도 있지만 한 아이의 아빠로서의 책임감과 가족을 지키기 위한 선택이니 악성 댓글 및 SNS를 통한 마녀사냥은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자제해주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일라이의 향후 활동은) 어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며 출연을 확정한 드라마, 한중 합작영화 촬영 및 해외스케줄 등도 기존대로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