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결혼 공개를 한 유키스 일라이가 SNS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
일라이는 7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유키스 일라입니다. 제일먼저 사랑하는 가족들 사랑하는 멤버들 우리 키스미 팬 분들 그리고 nhemg 식구들 일본 에이벡스 식구들과 절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걱정 끼쳐드리고 사전에 미리 말씀 못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일라이는 "제 행동이 너무 갑작스러워서 많이 놀라셨죠?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지만 유키스로서 살아오면서 한 번도 후회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돌이라는 신분으로 사는 저로 인해 제 가족은 너무 힘들었습니다"면서 "어디서도 떳떳이 못하게 숨어 다녀야만 했습니다. 아이가 생겼을 때도 병원도 맘 편히 다니지를 못하는 제 자신이 너무 바보 같았습니다. 가족을 지키지 위한 저만의 행동이었습니다. 전 책임을 지고 싶었으니까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또한 일라이는 "십년 가까이 가족처럼 지내온 멤버들 때문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고백하고 싶었는데 용기가 생기지 않아 매번 말 못했습니다. 지금 이런 저를 오히려 걱정해주는 멤버들이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저에게 서운하셨던 오랜 시간 함께한 팬 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너무 미안합니다. 절 걱정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허락해주신다면 계속해서 유키스의 멤버 일라이로 멤버들과 함께 팬
일라이는 다시 한 번 "저의 가족과 제 아이에게 축복해 주세요"라고 당부의 말도 건넸다.
한편, 일라이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과 더불어, 아내가 현재 임신 3개월이라는 사실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