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알고 보니 ‘복면가왕’ 레옹?…“이제라도 나오길 잘했다”
'복면가왕' 레옹의 정체가 클릭비의 오종혁으로 밝혀졌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18대 가왕 자리를 두고 가창력을 뽐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라운드에서는 '고독한 사나이 레옹'과 '남극신사 펭귄맨'이 대결을 펼쳤다.
레옹은 김종서의 '겨울비'를 선곡했다. 레옹의 노래를 듣던 이윤석은 "가슴에 사무친다. 호소력 좋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펭귄맨은 김종서의 '플라스틱 신드롬'을 불렀다. 펭귄맨은 폭발적인 가창력과 화려한 무대 매너로 듣는 이들을 열광케 했다.
↑ 복면가왕 오종혁 |
판정단 투표 결과 69표를 얻은 펭귄맨이 승리해 가왕 후보가 됐다. 복면을 벗게 된 레옹의 정체는 13년 만에 컴백한 그룹 클릭비의 멤버 오종혁이었
무대에서 내려온 레옹 오종혁은 "이제라도 나오길 잘했다. 두려웠던 만큼 그 크기 이상의 힘을 받고 가는 것 같다. 복면가왕은 다시 노래할 수 있게 만들어준 생명줄 같은 프로그램이다. 오종혁 이름 석 자가 어디 가서 작아지지 않을 것 같다. 그런 자신감을 얻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복면가왕 오종혁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