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계상이 ‘힐링캠프’에서 그룹 god의 해체와 재결합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진행된 SBS 예능 ‘힐링캠프-500인’ 촬영에서는 god 전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god는 이번 촬영을 통해 12년 만에 완전체로 예능에 등장했다. 이들은 과거 해체했을 때부터 재결합까지의 이야기를 보다 솔직하게 풀어나갔다.
그중 윤계상은 지난 2009년에 처음 제기된 재결합 제안에 “솔직한 마음은 두려웠던 것 같다”며 거절했던 사연을 밝혔다.
특히 윤계상은 “오해를 하고 있더라고요. 연기를 하려고 그만둔 거 아니냐”면서 “god를 해체하면서까지 누가 연기를 하겠습니까”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윤계상은 그동안 밝히지 못했던 속마음과 힘들었던 마음이 담긴 말들을 쏟아내 뭉클함을 선사했다는 후문이다.
다른 멤버들 또한 장난기 어린 모습을 지우고 각자의 입장에서 해체 후에
무엇보다 이날 이야기를 통해 god 재결합의 일등공신이 막내 김태우임이 밝혀졌다. 멤버들은 “태우가 god의 가장 큰 팬”이라며 god에 대한 김태우의 믿음과 사랑에서 나오는 불도저 같은 면모까지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