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만능 사무장으로 SBS `리멤버` 합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이정은이 SBS 새 수목극 '리멤버(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에 합류한다.
7일 소속사 메이딘에 따르면 이정은은 극중 서진우(유승호), 이인아(박민영)가 소속된 '변두리 로펌'의 살림을 책임지는 사무장 연보미 역을 맡았다.
연보미는 사무실 분위기 메이커 역할은 물론 뛰어난 일 처리 능력으로 재판과 관련된 복잡다단한 일들도 척척 처리해내는 만능 캐릭터. 또한 진우를 아들처럼 여기고 고민을 들어주며 뜻밖에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놀라운 통찰력을 가진 인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정은은 "분위기 메이커 연보미처럼 좋은 연기로 드라마에 재미를 더욱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연기 경력 25년차인 이정은은 뮤지컬 '어쌔신', 국민 연극 '빨래' 등 다수의 공연 무대에서 탄탄한 연기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 영화 '변호인', '카트',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등에도 출연해 명품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리멤버'는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다.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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