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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1988' 안재홍의 예기치 못한 매력을 발산했다.
5일 방송된 tvN '응답하라 1988' 10회 'MEMORY'에서는 쌍문동을 벗어나 다른 동네로 게임을 하러 간 정봉(안재홍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봉은 게임 왕을 깼고 또 다시 게임을 시작하기 위해 동전을 넣었다.
하지만 불량배들이 정봉이를 막았고 정봉은 졸지에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때 마침 비까지 내렸고 정봉은 우연히 지나가는 미옥(이민지 분)의 우산에 뛰어들었다.
이때 정봉이는 영화 '늑대의 유혹' 속 명장면인 강동원 우산신을 패러디
미옥은 운명처럼 자신에게 다가온 정봉의 유혹에 반한 듯한 표정을 지었다.
정봉 또한 미옥이 덕선의 친구라는 사실을 알고 "운명인가"라고 말해 향후 러브라인을 예고하며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전개했다.
운명같은 사랑을 믿지 않던 미옥은 자신의 우산 안으로 들어온 정봉에게 한 눈에 반했고, 덕선에게 정봉을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