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현상 “학창시절 사고 많이 쳐, 父 임권택에 많이 맞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현상이 철없던 사춘기 시절을 회상했다.
3일 방송된 MBC '위대한 유산'에서 배우 권현상과 아버지인 영화 감독 임권택은 낚시 여행을 떠났다.
이날 권현상은 자신의 어릴 적 기억에 대해 "노는 거 좋아하고 사고도 많이 쳤다. 사춘기 때 집을 나갔다. 학교에서 맞고 아버지 계실 때 혼나면 또 아버지한테 맞았다. 약속, 예절, 거짓말하지 않기 이 세 가지는 크게 혼났다. 그래서 아버지를 무서워했다"고 털어놨다.
임권택은 권현상에 대해 "말을 안 듣는다. 그래서 오지게 패가지고 맞은 적도 있다. 근데 말을 안 듣더라. 걔 고집을 꺾을 사람이 없다"며 미소를 보였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