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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단막극 '원녀일기'가 제20회 아시안TV어워즈(ATA)상 시상식에서 단편드라마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아시안TV어워즈(Asian Television Awards)는 1996년 설립된 아시아•태평양 프로그램 대상 국제상으로 아시아TV 산업에 있어 가장 명성 있는 국제상이다.
단편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원녀일기'는 조선시대 노처녀의 혼인에 대한 고민을 담은 청춘멜로사극이다. 콩쥐, 춘향, 심청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등장시켜 원녀(노처녀) 연애스토리로 재구성한 작품으로 방송 이후 신선한 소재와 연출력이 돋보여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원녀일기'의 극본과 연출을 모두 맡은 김지현 PD는 “데뷔작에 이토록 큰 상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국의 전통적인 이야기라서 국제상을 수상할 것이라고는 기대하지 못했는데 놀라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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