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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세 인생'을 부른 가수 이애란이 화제다.
이애란은 1990년 KBS '서울 뚝배기' OST로 데뷔했으며, 지난 2013년 '백세 인생'으로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백세 인생'은 1995년 작곡가 김종완씨가 "이른 나이에 돌아가신 동료 아버지를 보고 사람이 더 오래 살 수는 없는 가"를 고민하면서 노래를 만들었다고 밝혀졌다.
이애란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백세 인생'이 20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가사 중에 '~라고 전해라'라는 가사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노래 본질과 다르게 노래 사진이 사용된 경우는 아직 못 봤다"며
앞서 이애란의 '백세 인생'은 재치 있는 가사로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최근 온라인 상에서 널리 퍼지고 있다.
이애란의 가사를 패러디 한 '오늘 회사 못 간다고 전해라', '교수님, 과제 재촉 말라 전해라' 등이 다양한 '짤방'으로 사용되며 최근에는 인기 모바일 이모티콘으로도 출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