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창렬(42)이 자신이 대표로 있는 기획사 '엔터 102'의 가수 '원더보이즈'를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김창렬 측이 입장을 밝혔다.
김창렬 측 관계자는 1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고기집에서 뺨을 맞았다는 ‘원더보이즈’의 주장에 대해 "노원구에 간 적도 없고 김씨를 고깃집에서 만난 적도 없다. 때렸다는 주장은 더욱 터무니 없다"고 입을 열었다.
김창렬 측은 이어 "월급을 가로챘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그 돈은 매니저의 PR(홍보) 활동비를 합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급여 통장으로 이체하는 금액이지 그의 월급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가수가 월급이 어디있냐. 이 친구들을 제작해서 수익을 얻은 게 전혀 없다. 회사 제작비만 수억원 들어갔을 뿐”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창렬 측은 "원더보이즈 멤버가 소속사 귀책 사유도 없이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하려고 하는 상황에서 재판에서조차 자신들이 불리하니까 모함하고 노이즈 마케팅을 펴는 수작"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