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정 작가와 많이 싸우지만 헤어지지 않아”…나영석 PD 연속흥행의 원동력?
이우정 작가 이우정 작가
나영석 PD가 이우정 작가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나영석 PD는 과거 한 특강에서 “KBS에 입사한 후 한동안 PD의 역할에 대해 고민을 했다. 선배들은 ‘PD는 연예인하고 친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는 프로그램을 생각하고 기획안을 내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내가 잘못 생각하고 있나라고 생각하던 찰나에 이명한 PD, 이우정 작가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나영석 PD는 “그때 의기투합을 해 ‘우리끼리 원하는 방식으로 일을 하면 돼’라고 생각했고 그들과 함께 10년 동안 같이 일을 했다”며 “이우정 작가는 직관적이고, 나는 의외로 논리적이다. 그러나 방송은 논리로만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서로 참 많이 싸운다”고 털어놨다.
↑ 이우정 작가/사진=MBN스타 DB |
나영석 PD는 이우정 작가와 함께 KBS2 ‘해피 선데이-1박 2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나영석 PD와 이우정 작가는 tvN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꽃보다 누나’ 등을 연달아 성공시켰다. 이우정 작가는 현재 ‘응답하라 1988’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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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