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배우 정겨운과 성훈의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30일 KBS2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측은 정겨운과 성훈의 극과 극의 매력이 담긴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임우식(정겨운 분)은 태극기를, 장준성(성훈 분)은 챔피언 밸트를 들고 있다. 이는 각자의 캐릭터를 더욱 실감나게 만들어줄 소품용 사진이다.
정겨운은 태극기를 높이 치켜든 채 감격스러운 웃음을 터트리는 과거 학창시절 잘 나갔던 국가대표 수영선수 시절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해냈다. 블랙색상의 트레이닝복을 한 벌로 맞춰 입고 목에 건 금메달을 치아로 물어 보이는 등 실제 메달리스트 같은 면모를 뽐냈다.
그런가하면 성훈은 ‘오마비’ 극중 UFC 웰터급 챔피언 캐릭터답게 상의를 탈의한 채 환상적인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실제 UFC 선수를 방불케 할 만큼 옥타곤 안에서의 카리스마가 눈길을 끈다. 특히 날선 눈빛과 입에 꾹 물고 있는 마우스피스가 리얼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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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몽작소 캡쳐 |
제작사 측은 “정겨운과 성훈은 힘들고 고된 촬영 현장 속에서도 늘 웃음을 잃지 않는 겸손한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를 이끌고 있다”며 “회가 거듭되면서 변해가는 마음과 숨겨졌던 과거사가 드러나는 등 더 많은 활약을 보이게 될 두 배우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4일 방송된 ‘오마비’ 4회 분에서는 강주은(신민아 분)이 갑상선 기능 저하라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들은 후 눈물을 훌쩍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살을 빼야만 하는 진짜 이유를 찾게 된 주은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김영호(소지섭 분)와의 로맨스도 기대감을 더했다. 5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