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로열파이럿츠(이하 알피, RP) 제임스가 사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로열파이럿츠 제임스는 30일 서울 마포구 홍대 웨스턴브릿지에서 진행된 새 앨범 ‘3.3’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처음에 사고 났을 때 솔직히 충격이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앞서 베이시스트 제임스는 불의의 사고로 손을 다쳤고 이로 인해 베이스 대신 키보드로 전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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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현지 기자 |
제임스는 “손이 절단 상태까지 갔었다. 식당 들어가자마자 문이 무너져서 사고가 났다. 사고 다음날에 ‘우리동네 예체능’ 수영 편에 나가야 해서 태닝을 하기로 했었다. 사고가 나서 ‘우리동네 예체능’ 못하겠다.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어 “13년동안 베이스만 쳤는데 악기를 바꿔야 해서 많이 당황스러웠다. 근데 원래 혼자 음악을 녹음하고 프로듀싱하고 있어서 바뀌는 건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알피(RP)의 새 앨범 ‘3.3’은 솔리드의 정재윤이 프로듀싱한 앨범으로 록 밴드의 장르를 EDM 외 다양한 장르와의 접목을 시도했다. 타이틀곡 ‘런어웨이’(RUN AWAY)는 록과 EDM의 신선하고 새로운 사운드 조합과 브레이크 비트(Break beat)와 DJ 스크레치가 가미된 곡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