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강원)=MBN스타 유지훈 기자]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이 ‘사임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오전 강원도 강릉 씨마크 호텔에서는 SBS 새 드라마 ‘사임당, the Herstory’(이하 ‘사임당’)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애, 송승헌이 참석했다.
이날 정창수 사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국내에서는 100여 명, 외국에서는 7개국에서 왔다. 언론계에서 100여명, 여행업계에서도 상당수의 대표들이 왔다. 이곳 대한민국 강릉에서 여러분들이 함께 자리해서 대단히 감사하단 말을 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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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에이트 |
그는 “이곳 강릉은 한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현명한, 현모양처라고 하는 사임당 여사의 고향이다. 아울러 나의 고향이기도 하다. 사임당은 대한민국에서 발행되는 회폐 중 가장 고액권인 5만 원 권에 그려져 잇다. 그리고 아들 이율곡 역시 조선시대 최고의 유학자이자 정치가다. 그 역시 천 원짜리 화폐에 나온다. 세계적으로 모자가 그 나라 화폐 초상화로 나오는 건 처음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사임당’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가 출연한다. 이영애와 송승헌이다. 이미 외국에서도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이 기회를 빌어서 아시아 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본다. 한국의 겨울과 여름의 대표적 휴양지인 강원도가 ‘사임당’을 계기로 스포츠 힐링 휴양의 관광지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임당’은 조선시대 사임당 신씨(이영애 분)의 삶을 재해석해 그의 예술혼과 불멸의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100% 사전제작으로 촬영 중에 있으며 2016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유지훈 기자 ji-hoon@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