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재결합, 데뷔 20주년 맞이해 성사되나? "이야기 나누고 있지만…"
↑ HOT 재결합/사진=온라인커뮤니티 |
아이돌 그룹의 원조격인 그룹 HOT의 재결합 소식이 또다시 흘러나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27일 한 매체가 HOT의 재결합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을 보도한 가운데, HOT 관계자가 이와 관련한 입장을 전했습니다.
HOT 관계자는 또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멤버들이 재결합에 대해 종종 이야기를 나누고는 있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며 "콘서트 개최에 대한 것도 역시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HOT 재결합 소식과 관련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HOT가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재결합을 논의 중이며, HOT를 탄생시킨 SM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20주년에 대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어 이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HOT의 멤버인 강타가 여전히 SM의 소속이라는 것은 재결합을 촉진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멤버들이 모두 다른 소속사에 속해 있는 만큼 새로운 곡을 내고 활동을 이어가는 것보다는 기존 히트곡을 콘서트 등의 이벤트를 통해 선보이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HOT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이들이 꾸준한 만남을 통해 긴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한편 1996년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으로 데뷔한 HOT는 기획형 아이돌 1세대로 '전사의 후예' '행복' '캔디' '빛'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기며 최정상의 위치에서 인기를 누리다 정규 5집 발매 후인 2001년에 공식 해체를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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