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진 이선균 "마지못해 미스코리아 나갔다가 당선까지"…무슨 일?

전혜진 이선균 "마지못해 미스코리아 나갔다가 당선까지"…무슨 일?

↑ 전혜진 이선균/사진=MBC

배우 전혜진의 이색 이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과거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배우 이선균은 MC 강호동으로 부터 "아내 전혜진이 미스코리아였다는 것이 사실인가?"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이선균은 "맞다. 나도 처음에는 믿지 않았다"며 "동명이인 미스코리아 전혜진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필이 잘못 입력된 줄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전혜진 집에 갔더니 사진이 있었다"며 "경남 선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고 털어놨습니다.

또한 "아내 전혜진은 마지못해 아버지의 권유로 나갔다가 선이 됐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앞서 전혜진은 지난 1997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에 당선된 바 있습니다.

한편 전혜진은 제 36회 청룡영화제에서 영화 '사도'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