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제 유아인 “차기작은 아주 치명적인 멜로, 야한 영화 해보고 싶어” 어머나
청룡영화제 유아인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가운데, 차기작과 관련된 과거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아인은 지난 3일 부산 해운대구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서 열린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기자협회와 함께 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에서 차기작으로 본격 멜로 영화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날 유아인은 "'밀회' 선재라는 인물을 굉장히 좋아한다. 요즘도 '밀회'를 한번씩 본다. 자아도취 같긴 한데 내 작품을 원래 잘 찾아보는 편은 아니지만 조금 야하기도 하고 배우가 참 다양한 얼굴을 보여줄 수 있지만 많은 작품을 통해 사랑하는 얼굴, 사랑하는 순간의 떨림을 보여주는 게 중대하고 큰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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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룡영화제 유아인 |
유아인은 지난 8월 개봉한 '베테랑'에서 안하무인 재벌3세 조태오 역을 맡아 지난 2일까지 1,327만 관객을 동원, 명실상부 '천만배우' 타이틀을 얻었다. 여기에 9월 개봉한 '사도'에서는 사도세자 역을 맡아 혼
한편 지난 1963년 출범한 이후 올해로 36회를 맞이한 청룡영화제는 한국영화의 발전과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시상식으로 4년 연속 MC로 호흡을 맞추는 김혜수와 유준상이 사회를 맡았다. 남우주연상의 명예는 유아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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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