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KBS아레나’가 새롭게 개관한다.
25일 KBS측은 “KBS스포츠월드(구 KBS 88체육관, 서울 강서구 소재)내 제1체육관이 지난 5월 부터 7개월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3,000석(고정 2,200석, 플로어 800석) 규모의 최신식 전문 공연장으로 탈바꿈해, 오는 27일(금) KBS 2TV ‘뮤직뱅크’ 생방송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문을 연다”고 전했다.
KBS 측은 ‘KBS 아레나’가 완벽한 음향과 조명, 넓은 객석과 무대, 쾌적한 대기실, 관객을 위한 부대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뮤지션과 관객들을 모두 만족시키며 최고의 공연 무대로 감동을 선사할 전문 공연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대중가수 뿐만 아니라, 콘서트와 클래식공연에 이르기까지 모든 장르를 아우를 수 있는 공연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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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
특히 ‘KBS아레나’는 천장에 최고 성능의 흡음판(에코폰)을 도입하여 잔향시간 1.8초를 실현시켰고, 사석이 전혀 없는 최적의 시야가 확보 되는 관람석 등 기술과 시설보완에서 최적의 공연장으로 설계되었다. 이에 연말까지의 대관 예약이 모두 완료된 상태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KBS아레나’는 오는 27일 개관 기념 ‘뮤직뱅크’ 공연을 시작으로 힙합 콘서트와 원더걸스 공연, KBS 톱밴드 페스티벌, 티아라 콘서트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는 중국으로 위성 중계되는 공연행사가 매주 예정되어 있어 ‘KBS아레나’는 새로운 한류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해외관광객 유입을 통한 서울 강서지역의 균형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