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세계국제모터스포츠대회 WRC에 출전한 한국팀의 암울한 현실이 소개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뉴스토리’에서는 WRC의 다양한 이모저모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처음으로 대회에 출전한 현대차 소식을 전하면서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춘 선수가 한국에 없다. 차만 한국 차지, 선수, 감독 모두 외국인인 셈”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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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
한국팀 선수로 나선 세계3위 헤이든 패든은 “중요한 경기라 부담이 크다. 2위로 끝낼 수 있다면 팀에게 매우 좋은 결과가 될 것”이라고 랠리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그러나 그마저도 무산됐다. 패든이 몰던 차가 전복돼 완주를 포기해야했기 때문. 랠리스트 하나 없이 외국 인력에 의존해야 하는 한국 모터스포츠 문제를 보여준 순간이었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