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가 활동을 마무리했음에도 존재감을 드러냈고, 빅스 역시 남다른 인기로 컴백 후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에프엑스는 지난 19일 오후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트와이스 ‘우아하게’(OOH-AHH하게)와 브라운아이드걸스 ‘신세계’를 제치고 1위를 거머쥐었다. 이날 2015 마마 준비를 위한 특집 방송 ‘2015 마마 능력 평가’가 방송됐음에도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린 것.
특집 방송 탓에 에프엑스의 ‘포월즈’(4 Walls) 무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영상을 통해 멤버 크리스탈이 수상 소감을 전했다. 영상 속 크리스탈은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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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은 확 달라진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등장해 새로운 MC인 김새론, 김민재를 소개했다. 김새론과 김민재는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으로 무대를 선보였고, 패기 넘치는 각오를 랩에 담아 내뱉은 김민재와 귀여운 김새론의 조화가 눈에 들어왔다.
‘쇼, 음악중심’은 순위제 폐지를 외친 상황. 때문에 ‘금주의 핫3’와 ‘신인의 중심’, ‘음원상승의 중심’ 등 다양한 코너를 선보였다. 컴백한 비에이피(B.A.P)와 다이나믹듀오, 신인 트와이스가 ‘금주의 핫3’에 선정됐고, 데뷔한 스누퍼가 ‘신인의 중심’에 선정됐다. 빅스는 ‘음원상승의 중심’ 주인공이 됐다.
빅스에 이어 비에이피 ‘영, 와일드 앤 프리’(Young, Wild & Free)로 컴백해 11월 보이그룹 대전을 다시금 강조했고, 전설 ‘손톱’, 다이나믹듀오 ‘꿀잼’, 이홍기 ‘눈치없이’, 나비 ‘그리워말아요’, 이엑스아이디(EXID) ‘핫 핑크’(HOT PINK)로 팬들 곁에 돌아왔다. 스누퍼는 ‘쉘 위 댄스’(Shall We Dance)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22일 방송예정이었던 SBS ‘인기가요’는 김영삼 前 대통령 서거로 ‘뉴스특보’로 대체 편성됐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