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의 막내 박광선이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을 알리고 가수로서 활동할 수 있게 해주었던 고향 울랄라세션에서 잠시 나와 솔로 활동과 뮤지컬 무대에 집중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박광선의 소속사 관계자는 “박광선이 건강 상태를 대비해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라며 울랄라세션 활동을 중단하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고, 이후 박광선의 건강에 대한 팬들의 걱정이 이어졌다.
박광선은 최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됐던 인터뷰에서 “건강 적으로 크게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어머니께 신장을 이식해 드리고 나서, 작년 말부터 올해 초 체력적으로 무리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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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N스타 |
이어 “Mnet 드라마 ‘칠전팔기 구해라’ 촬영을 하면서 앨범활동을 병행했는데 그때 내 생각보다도 더 피로도가 많이 쌓였더라”며 “이후 휴식을 취했어야 했는데 쉬지 않고 올 한해를 달려오다 보니 힘이 들더라”고 현 몸 상태에 대해 이야기했다.
체력적으로 방전이 됐음을 고백한 박광선은 “솔직히 말하자면 단순히 솔로활동을 위해 그룹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휴식기를 가지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며 “그렇다고 몸이 크게 아프다는 것은 아니다. 건강에 지장은 없지만 관리를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한편 박광선이 출연하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35살이 된 주인공 영심이가 ‘젊음의 행진’ 콘서트를 준비하던 중 학창시절 친구 왕경태를 만나 추억을 떠올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내년 1월10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공연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