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주연 기자] 유진이 김미숙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30회에서는 영선(김미숙 분)의 앞에서 결국 눈물을 흘리는 진애(유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사를 나서는 영선과 진애는 마주치며 어색하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함께 막걸리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게 된 진애에게 영선은 “이 대리랑 이런 자리 오랜만이다. 그때 우리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진애 또한 “대표님이 그 때 참 좋아해주셨다”고 말했다. 영선은 진애를 물끄러미 보면서
‘어쩌다가 이렇게 됐을까. 내가 참 좋아하던 사람이었는데’라며 속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에 진애는 “전 대표님을 참 좋아하는데” 라며 눈물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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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탁해요 엄마 캡쳐 |
이어 진애는 “나 뉴욕으로 보내는 거 좋은 기회 주시는 거라는 걸 아는데 자꾸 훈재(이상우 분) 옆에서 떨어뜨리려는 것 같다”며 “지금은 훈재 씨 옆에서 떨어지는 거 상상할 수 없다. 대표님에게도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영선은 이를 거절했다.
박주연 기자 blindz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