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이다원 기자] 가수 바다와 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안방극장에 한 편의 뮤지컬을 선사했다.
바다와 윤형렬은 21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 고 김정호 특집에서 ‘사랑의 진실’로 스펙터클한 무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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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 캡처 |
이날 노래에 앞서 윤형렬은 “‘사랑의 진실’이란 명곡을 지금 바다와 함께 상연중인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에 맞춰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의 말처럼 두 사람의 3분은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했다. 고음과 저음을 오가는 가창력은 물론, 사랑하는 남녀를 연기해 객석의 큰 박수를 이끌어냈다.
무대가 끝나자 황치열은 “센 남자 윤형렬과 센 여자 바다가 모이니 엄청 센 무대가 됐다. 이들이 이길 것 같다”고 예상했다.
그의 말은 현실이 됐다. 두 사람의 무대는 409표를 얻어 2연승을 달리던 넥스트의 발목을 잡았다.
이다원 기자 edaone@mkculture.com /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