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가수 비가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휩싸인 가운데 SNS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21일 오전 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는데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다.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린다”며 “결혼은 인륜지대사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이라고 말했다.
![]() |
↑ 사진=MBN스타 DB |
이어 비는 “그러니 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 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게 대한 예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하며 결혼설을 일축했다.
앞서 20일 한 잡지는 22일 발행되는 송년특집호에서 비와 김태희가 오는 12월 24일 서울이 아닌 국내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는 내용을 담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비와 김태희 양측 소속사 모두 이를 “사실무근”이라고 밝혔고, 특히 비는 크리스마스에 해외 공연을 소화하기 위해 출국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 사진=비 인스타그램 |
이하 전문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요.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 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은 분들에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 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 결혼은 인륜지대사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 그러니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