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달콤살벌 패밀리’의 정준호가 첫 등장부터 강렬한 액션과 사투리 연기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18일 오후 MBC 새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 1회에서는 윤태수(정준호 분)가 백만보(김응수 분)의 지시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태수는 백만보와 함께 과수원을 돌봤다. 그는 노란색 트레이닝 복에 헝클어진 머리를 하며 능글맞은 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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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달콤살벌패밀리 방송 캡처 |
그는 백만보의 “벌레 끓는다”는 말에 “약 치면 되쥬”라며 자연스러운 사투리 연기를 소화했다. 장면이 전환된 후 윤태수는 아까의 트레이닝복과는 전혀 다른 정장 차림으로 화장실에 들어섰다.
윤태수는 언제 코믹 연기를 했냐는 듯 눈 깜짝할 새에 화려한 액션을 선보였다. 그는 백만보의 충실한 부하로 각종 일을 도맡아해 백만보의 총애를 받았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는 집밖에선 폼 나는 조직 보스지만, 집안에서는 와이프 잔소리와 두 아이들 무시에 찬밥 신세인 서열 4위, 대한민국 고달픈 가장의 대표 얼굴, 두 얼굴의 남자가 가족을 지키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사투를 ‘웃프게’ 그린 휴먼코미디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