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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측이 반기문 사무총장의 방북 관련 보도를 부인했다.
18일 유엔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다음 주에 북한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반 총장은 다음 주 영연방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몰타에 간 뒤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면서 다음 주 일정이 꽉
그는 "반 총장이 남북대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 방문 등 건설적인 역할을 맡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덧붙여 방북 가능성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았다.
앞서 이날 중국 신화통신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반기문 유엔총장이 오는 23일 약 나흘간의 일정으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